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트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가정에서 반려묘와 함께하고 있다면 더욱 이러한 온도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더울 때 보이는 증상과 열사병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평균 체온은?
2. 고양이 더울 때 증상은?
3. 고양이 열사병 증상은?
4. 고양이 열사병 예방법은?
#. 고양이 더울 때 증상과 열사병 예방법
1. 고양이 평균 체온은?
고양이의 평균 체온은 38~39도 정도입니다. 더위를 느끼는지 간단하게 확인을 해보려면 복부나 허벅지 안쪽을 만져봤을 때 엄청 뜨겁다고 느껴진다면 체온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만약 개구 호흡을 하지 않고 멀쩡해 보인다면 심각하게 더위를 느끼는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고양이는 불편함을 숨기는데 능숙하기 때문에 집사가 세심한 관심으로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양이 더울 때 증상은?
고양이가 더위를 느낀다면 평소와 다르게 무기력해 보일 수 있으며 에너지도 보통 놀았던 운동량에 비하여 낮아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더위로 인하여 호기심이 사라지게 되며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더울 때 계속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는데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발바닥에 땀이 맺혀서 촉촉해지거나 침 흘림, 과도한 그루밍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고양이 열사병 증상은?
사람과 달리 반려묘는 땀샘이 거의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갑작스러운 온도 상승은 대처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 약간 더운 상태라면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 혀를 내밀거나 거칠고 가쁜 숨을 쉬는 경우, 헥헥거리는 개구 호흡을 하는 경우라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며 40도 이상으로 열이 오른다면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고열이 지속되면 쇼크 문제로 이어지거나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는 아이스팩이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하여 몸에 감싸 체온을 내려주도록 합니다.
4. 고양이 열사병 예방법은?
평소 대리석이나 알루미늄 소재로 된 쿨매트를 구비하여 활용하도록 합니다. 쿨매트 대용으로 플라스틱 병이나 아이스팩 등을 얼린 이후 수건으로 감싸서 놓아주는 것도 좋은데요. 틈틈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자주 있는 곳에 물그릇을 마련하여 여러 곳에 두도록 합니다. 또한 햇빛 차단을 위하여 커튼을 설치하도록 하고 잦은 빗질을 통하여 죽은 털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이 외에도 잦은 환기가 도움이 되며 과한 놀이를 자제하도록 합니다. 또한 차 안에 반려묘를 혼자 방치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고양이가 더위를 느낄 때 보이는 행동과 열사병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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