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시크해 보이는 고양이도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애정표현을 하는데요. 오늘은 고양이의 애정표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애정표현 ①
2. 고양이 애정표현 ②
3. 고양이 애정표현 ③
4. 고양이가 싫어할 때 보이는 행동
#. 고양이 애정표현 헤드번팅 외 뭐가 있을까?
1. 고양이 애정표현 ①
고양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애정표현을 합니다. 제일 많이 알고 계시는 게 고양이 머리 박치기로 불리는 헤드번팅인데요. 고양이의 헤드번팅은 고양이가 머리를 사람이나 물건에게 비비고 부딪히는 행동으로 애정 표현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집사의 다리나 손, 얼굴 등에 자신의 머리를 부딪히고 뺨을 비비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가 원하는 만큼 궁디팡팡을 해주거나 볼을 만져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내는 골골송과 함께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라면 애정표현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헤드번팅의 다른 이유로 관심을 받기 위함도 있습니다. 만약 집사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을 때 고양이가 다가와서 다리나 팔에 머리를 비빈다면 집사에서 관심을 요구하는 것을 수 있습니다.
2. 고양이 애정표현 ②
만약 평소 고양이가 헤드번팅을 잘 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표현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꼬리를 세우고 부르르 떨거나 배와 엉덩이를 보여주는 경우, 꾹꾹이를 하거나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등의 행동이 있습니다. 또 집사와 함께 자려고 하거나 그르릉 소리를 내며 골골송을 하는 모든 행동이 애정표현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꾹꾹이는 집사를 엄마처럼 가깝고 사랑한다고 느낄 때 고양이는 사람의 무릎이나 배 등에 꾹꾹이를 하며 애정표현을 하게 됩니다.
3. 고양이 애정표현 ③
이 외에도 고양이가 집사의 눈을 바라보며 감았다 뜨는 행동을 한다면 애정표현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를 갖고 있어 시선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눈은 깜빡거리는 행동은 적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천히 몇 번 정도 눈을 감았다 뜨며 깜빡거린다면 마음을 연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는데요. 화장실을 가거나 방으로 이동할 때 항상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 함께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마중을 나오는 행동도 애정표현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청각은 사람과 달리 매우 발달해있는데요. 사람의 발소리가 자동차 소리, 보호자의 귀가 소리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종종 현관 앞까지 귀가하는 보호자를 마중 나오는 고양이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4. 고양이가 싫어할 때 보이는 행동
반대로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거부의 의미를 담고 있는 행동을 알아보겠습니다. 꼬리를 크게 흔들거나 꼬리로 바닥을 치는 경우,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거나 물려고 하는 경우, 하악질을 하거나 그루밍을 심하게 하고 구석으로 숨어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면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혼자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고양이 애정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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