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양을 고려하신다면 미리 고양이의 종류와 특징을 파악하고 있는 게 좋은데요. 오늘은 고양이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러시안 블루의 성격과 털 빠짐, 수명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생김새
2. 성격
3. 털 빠짐
4. 수명
#. [고양이종류/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털 빠짐, 수명은?
1. 생김새
러시안 블루는 은회색의 털을 갖고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 시절에는 몸에 연한 줄무늬가 있지만 성묘가 되면 이 줄무늬는 사라지는데요. 눈 색은 청회색이었다가 생후 2개월 즈음 노란색으로 변하며 생후 4개월 전후로 다시 한번 에메랄드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러시안 블루는 눈이 동그랗고 늘씬하면서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데요. 겉모습만 보면 쿨한 성격이라고 생각하기 충분할 정도로 도도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 성격
러시안 블루는 개냥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충성심을 갖고 주인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제멋대로인 성격이 많지만 이러한 면에서 러시안 블루는 일반 고양이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보입니다. 집사에게 애정이 많으며 말썽을 피우지 않는 똑똑한 고양이로 유명합니다.
귀족 같은 고상함이 느껴지는 러시안 블루는 보이스리스 캣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는 일이 적어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균형 잡힌 신체를 갖고 있는 러시안 블루는 근육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로 하는 운동량을 충족하지 않으면 비만에 걸리기 쉬워 충분한 운동량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3. 털 빠짐
러시안 블루는 털 빠짐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고양이와 비교했을 때 적은 편에 속하는 것이므로 털이 안 빠지는 고양이는 아닌데요. 봄과 가을과 같은 고양이 털갈이 시즌에는 더욱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빗질을 해서 고양이의 죽은 털을 사전에 제거해 주는 것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수명
유전 질환이 있는 품종은 대부분 인위적인 개량으로 나타난 품종으로 러시안 블루는 자연발생 품종이기 때문에 비교적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습니다. 장수 고양이로도 알려져 있으며 러시안 블루의 수명은 12~15년 정도인데요.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잘 관리하면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안 블루에게 취약한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비만입니다. 러시안 블루는 식탐이 많아 비만이나 당뇨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활동량을 충분히 자주 해주는 것이 좋고 급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식도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인 경우 사람과 마찬가지로 당뇨병과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러시안 블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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