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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세계

강아지 혼자 있을 때, 적정 시간은?

by 안경쓴토깽이 2023. 8. 9.

최근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증가로 강아지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긴 경우가 많은데요.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이나 분리불안과 같은 심리적인 증상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오늘은 강아지가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적정시간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가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
2.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대처 방법

     


     

    #. 강아지 혼자 있을 때, 적정 시간은?

     


     

    1. 강아지가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

     

     

    회사나 학교 등 다양한 이유로 보호자가 어쩔 수 없이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성견은 하루 4~6시간 정도, 어린 강아지는 최대 2시간 정도까지는 혼자 있어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만약 이 시간대가 지나간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충동성, 과잉 행동, 부주의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도 발생되는 ADHD 정신질환과 비슷한 징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장기간 혼자 있는 환경에 노출될 경우 증상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대처 방법

     

     

    1) 외출 전 산책하기 

    외출하기 전 충분한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보호자가 집에 없는 동안 낮잠을 자며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만약 평소보다 집을 오래 비워야 한다면 산책 시간을 조금 더 길게 잡아주시면 됩니다. 

     

    2) 차분하게 외출 준비하기 

    보호자가 외출 준비 시 자신도 함께 데려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불안감도 함께 느끼게 되는데요. 외출하기 전 아이가 흥분하지 않도록 외출 준비를 차분하게 하도록 하고 준비가 끝났다면 5~10분 정도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장난감 준비하기

    강아지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해하거나 분리불안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물건을 파손시키거나 망가뜨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 사이에 간식을 숨겨놓거나 노즈워크 등의 놀이형 장난감을 준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는 보호자가 나간 뒤에도 혼자서 놀면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나갈 때 간식이 생긴다는 걸 인식하면 분리불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집을 나가기 전 인사 금지 

    외출 시 강아지에게 인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호는 오히려 강아지를 흥분시킬 수 있는데요. 외출하실 때는 일상적인 태도와 동일하게 행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을 하는 경우 미리 알고 계셔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위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어 행복하고 즐거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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