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강아지가 쉽게 지치거나 헥헥 거리는 등의 행동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질병이나 응급 신호 중 하나일 수 있어 이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계시는 게 좋은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체온조절
2. 스트레스
3. 질병의 신호
#. 강아지 헥헥 거리는 이유
1. 체온조절
사람은 더우면 땀을 피부로 내보내며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피부를 통하여 땀을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체온을 조절합니다. 먼저 입을 열고 턱을 내리거나 옆으로 향하게 하여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여 체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으로 열을 방출하기도 하는데요. 발바닥에는 더 많은 혈관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에 더워서 헥헥거리는 증상이라면 정상적인 모습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스트레스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헥헥 거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불안, 공포 등이 모두 포함되며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증가하여 호흡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황으로는 자동차 탑승이나 분리불안, 동물병원 내원, 큰소리가 들리는 장소 방문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서 갑자기 헥헥거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그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3. 질병의 신호
강아지의 헥헥거림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질병의 신호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헥헥거림의 정도가 심해지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심부전입니다. 심장은 혈액을 몸으로 보내기 위하여 펌프질을 하지만 심장이 나빠질 경우 효율적으로 펌프질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신체 조직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과도한 헥헥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인 경우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응급상황중 하나로 심하게 헥헥거리는 이유중 하나에 속합니다. 열사병 증상으로는 강아지의 헥헥거림을 비롯하여 심박수가 빨라지거나 침을 흘리는 경우, 구토, 발작, 설사, 체온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빈혈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혈구 수가 감소하면서 빈혈로 진단될 경우 산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소가 결핍될 경우 이를 다시 채우기 위하여 더 많이 헥헥거리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흡기 장애나 쿠싱증후군 등 다양한 질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든다면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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