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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세계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 및 증상

by 안경쓴토깽이 2023. 7. 10.

소형견에게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중 하나가 바로 슬개골 탈구입니다. 이 질환은 몰티즈, 푸들, 비숑, 치와와,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견종에게 잘 나타나므로 보호자분들께서는 평소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1.슬개골 탈구란?
2. 슬개골 탈구 원인
3. 슬개골 탈구 증상
4. 슬개골 탈구 예방 방법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 및 증상

 


 

 

1. 슬개골 탈구란?

 

 

강아지 슬개골은 무릎 관절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뼈를 말합니다. 무릎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할 때 도와주는 부위인데요. 이곳은 허벅지 앞에 근육과 경골을 이어주며 무릎이 움직일 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이 뼈가 유전적인 원인이나 혹은 후천적인 이유로 문제가 되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통증을 일으키며 걸음걸이 변형을 일으키게 될 경우 이를 '슬개골 탈구'라고 부르게 됩니다. 

 


 

 

2. 슬개골 탈구 원인

 

 

1. 유전적인 원인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에 속하고 있는데요. 부모견중 한 마리라도 탈구가 있었던 경우에는 약 80%의 가능성으로 유전적 질환을 물려받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입양을 하시는 경우라면 유전적 질병에 대해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2. 후천적인 원인

 

1) 생활환경 

강아지의 생활 환경이 원인이 됩니다. 주로 생활하는 바닥이 너무 미끄러운 경우라면 뛰거나 갑자기 멈출 때, 혹은 정상적인 보행을 하더라도 무릎이 양옆으로 벌어지게 되면서 탈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시는 게 좋으며 여의치 않다면 자주 노는 곳이나 뛰는 곳에 푹신푹신한 이불을 깔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2) 비만 

강아지가 비만인 경우에도 슬개골 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살이 너무 많이 찌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요. 비만은 이 외에도 다양한 질병을 불러오는 만큼 평상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산책 등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3) 노화

반려견은 나이가 들면 관절이 서서히 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슬개골이 점차 빠지게 되면서 탈구의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라면 체중조절과 강아지 영양제를 통하여 관리를 해주어야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으며 미리 관절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3. 슬개골 탈구 증상

 

 

슬개골 탈구 증상은 진행 단계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1단계는 사람의 손으로 억지로 힘을 가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착지했을 때 충격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빠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 상태로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후 탈구를 예방하기 위하여 영양제로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2단계는 1단계와 달리 무릎을 잡고 힘을 줘서 밀지 않더라도 슬개골이 이탈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발생되므로 염증이 발생될 수 있으며 흥분해서 뛰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경우 갑자기 슬개골이 빠지면서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단계는 슬개골 탈구가 더 많이 반복되면서 한 번 탈구가 발생되면 일시적으로 회복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통증으로 인해 보행 자세를 바꾸는 시기로 점점 관절의 형태가 변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4단계는 조금만 힘을 줘도 슬개골 탈구가 발생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며 3단계부터 관절의 위치가 점점 휘어진 상태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십자인대와 연골 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슬개골 탈구 예방 방법

 

 

이러한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하여 체중 관리는 필수입니다. 또한 근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은데요. 수직운동은 되도록 피하고 차분하게 걸어 다니며 관절을 잡아줄 수 있는 근력을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3단계 이상 진행된 경우라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수영이나 짐볼을 이용한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뛰는 일이 없도록 계단을 설치해두고 다른 곳으로 뛰지 않도록 물건을 둬서 막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흥분되는 상황을 최대한 줄여주셔야 하는데요. 차분하게 기다리는 습관이나 우다다 뛰는 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되는 슬개골 탈구, 미리 확인하여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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