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코피가 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 사람과는 다른 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코피가 난다면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보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코피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코피 원인
2. 강아지 코피 대처 방법
#. 강아지 코피 원인 및 대처 방법
1. 강아지 코피 원인
강아지에게 코피가 난다면 여러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부상에 의한 출혈입니다. 코 주변을 긁거나 비비게 되면서 코피가 나는 것인데요. 피부 질환이나 비강 내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도 코를 긁으며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강아지와 싸우거나 찔리면서 코에 상처가 나면서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부상이 심하여 피를 많이 흘리는 경우라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질병에 의한 경우입니다. 제일 걱정스러운 병으로는 '암'이 있는데요. 코 속의 암인 비강 내 종양이나 입안의 암인 구강 내 종양이 퍼진 경우라면 코에 도달하면서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암에 의한 경우라면 재채기나 코골이, 얼굴 형태가 변하는 등의 다양한 증상을 추가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균이나 비강 내 곰팡이, 만성 염증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다혈증, 혈관염 등이 문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치주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잇몸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비강으로 세균이 들어갈 경우 재채기, 코피, 고름이 섞인 농성 콧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혈압이 높은 경우에도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질환이나 신부전 등이 반려견의 고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저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2. 강아지 코피 대처 방법
강아지가 코피를 흘리는 경우라면 먼저 진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흥분할 경우 혈압이 높아지면서 출혈량이 계속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휴지로 코를 막는 것은 피하셔야 하는데요. 반려견이 코피를 흘리기 시작할 경우 상당량의 피를 삼키거나 숨을 쉬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코피가 나왔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경우, 식욕부진, 출혈량이 많은 경우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짐작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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