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목욕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갖고 계시는 분들을 위하여 고양이 목욕 시키는 방법과 시기, 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목욕 주기
2. 고양이 목욕 준비물
3. 고양이 목욕 방법
#. 고양이 목욕 시키는 방법, 시기, 주기는?
1. 고양이 목욕 주기
고양이는 땀을 흘리지 않는 동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발바닥에서만 땀이 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땀에 털이 젖는 일이 없으며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더러워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오염은 스스로 털을 정리하며 깨끗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을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반려묘의 목욕 주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이상적인 목욕 주기는 4~6주 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잦은 목욕은 오히려 건조함을 가져올 수 있으며 강아지보다 피부가 약해 피부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길어서 오염이 잘 되는 장모종이나 나이가 많은 경우, 질병 등으로 스스로 몸단장이 어려운 경우, 체취가 강한 특정 묘종이라면 조금 더 시기를 당겨서 목욕 주기를 정하시면 됩니다.
2. 고양이 목욕 준비물
고양이 목욕을 시키기 전에는 먼저 컨디션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묘 목욕은 생각보다 많은 체력 소모가 필요한데요. 임신 중이거나 수술 직후, 백신 접종 후라면 열이 나는지 확인하고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발톱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욕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할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집사님이 상처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미리 깎아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빗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털이 엉킨 채로 물에 젖으면 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 목욕 시 필요한 준비물은 고양이 전용 샴푸와 욕조나 넓은 목욕통, 타월, 빗, 드라이기 등이 있습니다.
3. 고양이 목욕 방법
목욕 시 먼저 고양이가 목욕하기 알맞은 물 온도인 35도 정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양이 전용 샴푸를 물에 미리 풀어서 녹여주시면 되는데요. 이후 고양이를 욕조에 담가주시면 됩니다. 이때 고양이들은 얼굴이 젖는 것을 싫어하므로 욕조에 담글 때는 목 근처까지만 담가주도록 합니다. 또한 샤워기 소리나 물의 첨벙거리는 소리를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아 샤워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이나 바가지를 이용하여 몸에 샴푸가 풀어진 물을 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문제가 없다면 샴푸는 등 쪽에서 머리 방향으로 씻어주도록 하고 배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주도록 합니다. 다리와 꼬리는 마지막에 씻겨주시면 되는데요. 얼굴 주위는 핸드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헹궈주실 때는 샤워기를 사용한다면 반려묘 몸에 붙여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남아있을 경우 비듬이나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 헹군 다음에는 물기를 수건으로 살살 누르듯 제거하고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말려주어야 합니다. 풍량과 온도를 약하게 하고 몸에서 2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세심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에는 바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마무리로 빗질을 통해 엉킨 곳은 없는지 확인하며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처럼 고양이의 목욕 주기와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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