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계란 먹어도 되나요? 급여 방법과 알레르기 주의사항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계란을 줘도 될까?" 하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사람에게도 건강한 음식이지만 고양이에게도 안전한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익힌 계란은 소량 급여 시 고양이에게 안전한데요. 단, 날계란은 주의해야 하며 조리 방법과 급여량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에게 계란을 줄 때 알아둬야 하는 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에게 계란 급여시 주의할 점
2. 계란이 고양이에게 주는 영양학적 이점
3. 알레르기나 이상 증상 체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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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계란 먹어도 되나요? 급여 방법과 알레르기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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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에게 계란 급여 시 주의할 점

 

 

계란을 주의할 때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어야 하는데요. 크게 3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반드시 익혀서 주기

날계란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이 들어있는데요. 이것은 비타민 B7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히면 이 성분이 파괴되어 안전하게 먹일 수 있습니다. 

 

2. 양 조절하기 

계란은 고양이에게 고단백 간식이 될 수 있지만 과하게 주면 칼로리 과잉과 소화기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식은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3. 양념은 절대 금지하기 

소금, 간장, 기름 등을 넣은 계란은 고양이에게 해롭기 때문에 반드시 무염, 무가공 상태로만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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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란이 고양이에게 주는 영양학적 이점

 

 

계란은 고양이에게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a, b군, 셀레늄 등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 유지가 중요한 뇨령묘에게는 단백질 보충용으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데요. 단 사료로 기본적인 영양이 충족되어야 하며 계란은 어디까지나 간식으로 급여되어야 합니다. 주기는 너무 자주 주기보다 1주일에 1~2회 정도, 노른자 위주로 소량만 급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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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레르기나 이상 증상 체크하기

 

 

모든 고양이가 계란을 잘 소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란을 처음 급여한 뒤 구토, 설사, 가려움증, 피부 발진 등의 이상 반응이 있는지 꼭 관찰해야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간혹 계란을 좋아해서 자주 찾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고양이에게 사람 음식 습관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고양이에게 계란 급여가 가능한지 알아보았는데요.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