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반려묘가 구토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소리까지 격하게 난다면 응급상황은 아닌지 걱정되실 텐데요. 이렇게 구토하는 모습은 고양이에게는 꽤나 흔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중 제일 흔한 원인은 바로 '헤어볼' 즉 고양이가 스스로 핥으며 삼킨 털이 원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토가 정상이고, 어떤 상황이 위험한 신호일까요? 헤어볼은 괜찮은 건지, 따로 관리가 필요한 건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헤어볼의 원인부터 증상, 그리고 예방과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헤어볼, 증상은?
2. 헤어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3. 헤어볼 관리 방법
#. 고양이 헤어볼, 괜찮을까? 토하는 고양이의 진짜 이유
1. 고양이 헤어볼, 증상은?
헤어볼은 대부분 토하면서 배출되지만 배출되지 않고 위장이나 장에 머무를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식욕 저하, 변비, 구토, 기침 같은 헛구역질입니다. 특히 한 번에 많이 토하거나 하루에 여러 번 토한다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장에 막히면 장폐색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털을 토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시면 안 됩니다.
2. 헤어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헤어볼 문제는 평소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털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매일 빗질을 해주면 고양이가 삼키는 털의 양이 줄어듭니다.
둘째, 헤어볼 전용 사료나 간식을 급여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고 털이 자연스럽게 배설되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물 섭취를 늘려줍니다.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도 함께 급여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헤어볼 관리 방법
고양이가 1~2주에 한 번 정도 토하는 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토하면서 먹은 사료까지 전부 배출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식욕 저하가 동반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야 하는데요. 평소 관리 시 헤어볼이 생기지 않게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관리가 핵심입니다. 고양이의 위장 상태나 품종,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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