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처럼 사춘기를 겪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일명 개춘기로 불리는 이 시기는 발육의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여러 행동학적인 변화가 생기는 시기입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개춘기의 시기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사춘기 시기
2. 사춘기 증상
3. 사춘기 대처 방법
#. 강아지 사춘기, 개춘기 시기 및 대처 방법은?
1. 사춘기 시기
강아지 사춘기 시기는 생후 약 6개월~1년 사이입니다. 빠르면 4개월부터 조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평균적으로 5~7개월 즈음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보통 이갈이가 거의 끝나는 시기와 맞물려 나타나므로 이 시기부터는 강아지의 입질이 더욱 심해지거나 보호자의 말을 잘 안 듣기도 하며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공격성, 경계성 짖음 등의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사춘기 증상
강아지 사춘기 시기에는 없던 식탐이 갑자기 생기거나 밥을 잘 먹던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성격이 평소보다 예민해지면서 작은 소리에도 크게 짖을 수 있는데요. 간혹 보호자와 놀이 활동을 하다가 입질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질은 발현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향후 성견이 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어 힘들더라도 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안방이나 옷방 등 전혀 배변하지 않던 장소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집안의 가구나 소파 등의 제품들을 물고 찢는 행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사춘기 대처 방법
강아지의 사춘기, 개춘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책을 통하여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하거나 노즈워크, 공놀이 등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데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훈육을 진행해야 하며 켄넬 훈련을 통하여 안정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물건을 뜯는다면 안티 스프레이처럼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반려동물 용품을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처럼 강아지 사춘기, 개춘기의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간혹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도 개춘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어디 아픈 건 아닌지 함께 확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춘기의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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