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놀다 보면 달리기 속도가 꽤나 빠른 걸 알 수 있습니다. 간혹 미친 듯이 빠르게 달리는 강아지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강아지의 달리기 속도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달리기 원리
2. 달리기가 빠른 강아지
3. 달리기가 느린 강아지
#. 강아지 달리기 속도, 견종별 순위는?
1. 강아지 달리기 원리
강아지가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원리는 강아지의 신체 구조에 숨어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달릴 때 치타처럼 척추를 수축 및 확장하며 달리게 됩니다. 이렇게 스프링처럼 척추가 구부러지면서 엄청난 추진력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이 외에도 강아지 쇄골에 비결이 숨어있습니다. 사람의 쇄골은 팔과 몸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강아지는 쇄골 길이가 1cm 길이에 불과하여 몸과 다리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신체적 유연성을 제공하며 더 넓은 걸음걸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2. 달리기가 빠른 강아지
현재 세상에서 제일 빠른 강아지로 알려져 있는 견종은 바로 '그레이하운드'입니다. 최대 72.4km의 속도를 자랑하며 민첩성과 관찰력이 타 견종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그레이하운드의 달리기 비결이라고 한다면 길고 얇은 꼬리, 270도의 넓은 시야, 짧은 털과 근육질 몸매, 뒤로 붙은 귀 등 공기 저항에 강한 신체 구조에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외에도 달리기가 빠른 강아지는 또 있습니다. 바로 '살루키'인데요. 달리는 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경주견입니다. 그레이하운드보다는 느린 편이지만 최대 시속이 69.2km로 지구력이 매우 뛰어난 강아지입니다. 또한 운동을 좋아하며 빠른 달리기 속도를 보유한 만큼 태생적으로 달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아파트보다는 넓은 마당이 있는 환경에서 기르는 것이 더 좋은 견종입니다.
3. 달리기가 느린 강아지
반면 달리기가 느린 강아지도 많습니다. 시츄나 포메라니안처럼 소형견의 경우 다리가 짧아 빠르게 달릴 수가 없는데요. 프렌치불도그 역시 코가 짧아 호흡이 부족하여 빠르게 달리는 게 힘든 견종입니다. 시속으로 확인해 보면 프렌치 불도그는 24km/h, 토이푸들 16km/h, 포메라니안 13~19km/h, 시츄 10km/h 정도입니다.
또한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능한 견종들도 있는데요. 바로 시베리아허스키와 래브라도 레트리버, 사모예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견종은 시속 16km/h~24km/h의 속도로 꾸준히 달릴 수 있는 강한 체력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강아지의 달리기 속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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