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가 있고 싫어하는 부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이는 꼭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산책 중에 만나는 강아지와 빠르게 친해지기 위하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스킨십 부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 ①
2.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 ②
3. 강아지가 싫어하는 부위
#. 강아지가 좋아하는 스킨십 부위는?
1.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 ①
먼저 강아지가 좋아하는 스킨십 부위입니다. 바로 턱 밑인데요. 강아지는 턱 밑을 시원하게 긁지 못하기 때문에 이곳을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긁어주면 눈을 지그시 감으며 시원해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턱 밑을 마사지하듯 천천히 긁어주거나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귀 주변도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청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은 귀 주변에 굉장히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예민한 감각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귀 뒷부분을 살살 어루만져 주거나 마사지하듯 주물러두면 매우 시원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귀 뒷부분을 발로 긁는 모습을 흔히 보셨을 텐데요. 이 부분을 가볍게 긁어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눈과 눈 사이도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이곳을 엄지로 살살 천천히 만져주시면 되는데요. 위쪽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이 만져주면 눈을 감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간혹 잠드는 강아지도 있는데요. 강아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므로 미간을 만져줄 때는 천천히 주의해서 만져주시는 게 좋습니다.
2.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 ②
꼬리와 엉덩이 사이도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강아지들은 혼자서는 등을 긁을 수가 없는데요. 이곳을 가볍게 긁어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머리 뒤쪽부터 등 끝까지 만져주면서 털을 거꾸로 세워주는 것도 부교감 신경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등 끝부분 쪽에 꼬리와 엉덩이 사이를 만져주면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꼬리를 많이 움직이는 만큼 이곳에서는 예민한 신경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근육이 많이 뭉쳐있기 때문에 살살 만져 주면 좋아할 수 있습니다.
배도 좋아하는 부위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드러누워야 가능한 행동인데요. 배를 보이면 살짝 긁어주다가 손을 떼주시면 됩니다. 이때 강아지가 더 만져달라는 신호를 보내면 더 만져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자세를 고치거나 긴장한 모습을 보일 경우 더 만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강아지가 싫어하는 부위
반대로 강아지가 싫어하는 부위도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앞발이나 뒷발을 만지거나 눈을 똑바로 보는 것, 무작정 안거나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사람, 꼬리를 만지거나 입 주위를 만지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만져주세요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앉아서 궁둥이를 몸에 기대거나 다가와서 배를 보이고 누울 때, 혹은 앞발로 몸을 툭툭 치거나 강아지가 물끄러미 쳐다볼 때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때는 좋아하는 부위를 가볍게 쓰다듬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처럼 강아지가 스킨십을 할 때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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