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숨은 의미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주인의 얼굴이나 손, 발 등을 핥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에도 모두 이유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이처럼 강아지가 주인의 얼굴이나 손 등을 핥을 때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①
2.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②
3.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③
4. 정도가 심할 때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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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숨은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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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①

 

 

강아지가 주인의 손을 핥는 이유는 먼저 '호기심'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주인이 외출을 하고 난 후 집에 돌아오면 몸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궁금증을 갖게 되는데요. 보호자 몸에서 나는 새로운 냄새들로 자극을 받게 되며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아지의 혀는 수백만 개의 감각 세포가 있어 핥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애정표현'중 하나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반려견이 주인을 너무 좋아해서 하는 행동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뽀뽀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강아지들은 태어난 후 어미 강아지가 핥는 행동으로 케어해주므로 이 행동이 애정표현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강아지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엔도르핀이 생성되어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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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②

 

 

세 번째는 '복종'의 표현입니다. 강아지가 보호자를 핥는 것은 보호자를 리더로서 존중한다는 의미이며 보호자의 역할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그루밍'입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몸을 핥으며 닦는 것처럼 보호자 얼굴을 깨끗하게 해주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가 야단을 치거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손등이나 입 주변을 핥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화를 풀고 진정하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배고픔'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의 경우 배가 고플 때 어미 개에게 입을 핥으면서 밥을 달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런 개의 본능이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배고 고픈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또한 배고픔이 아니더라도 산책하러 가고 싶거나 놀고 싶다는 등의 다양한 의미로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얼굴을 핥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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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아지가 얼굴 핥는 이유 ③

 

 

이 외에도 '스트레스'의 의미로도 동일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카밍 시그널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혀를 날름날름하는 것이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알 수 있을 텐데요. 상황이 불편해서 피하고 싶거나 하기 싫은 걸 하고 있을 때 입을 핥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용을 하거나 털을 말릴 때 등의 상황이 있습니다. 또한 간혹 '걱정의 표현'으로도 사용되는데요. 터그놀이를 하거나 간식을 먹다가 실수로 보호자 손을 물게 된 경우 보호자가 아파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미안함과 걱정의 표현으로 손이나 얼굴을 핥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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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도가 심할 때 대처 방법

 

 

이처럼 강아지는 다양한 이유로 보호자의 얼굴을 핥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감정 표현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고 밀쳐내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다만 핥는 정도가 과할 경우 소유욕이 강해지면서 분리불안이 생기거나 강이지 입에 있던 병균이 사람의 입이나 코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때 할 수 있는 훈련 방법으로는 강아지가 핥을 때 흥분하거나 칭찬하는 행동을 삼가도록 하고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하도록 합니다.

 

다만 반응이 너무 크면 강아지는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더 적극적으로 핥을 수 있어 최대한 침착하고 차분하게 행동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간식을 주는 등의 다른 행동으로 유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