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냥냥이의 세계

고양이 호흡수, 몇 회가 정상일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체크 방법과 주의사항

by 안경쓴토깽이 2025. 6. 26.

고양이가 갑자기 숨을 가쁘게 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고양이 호흡수는 작은 변화 만으로도 건강 이상을 알려줄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호흡을 보인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아파도 조용히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가 미리 호흡수의 정상 범위를 알고 있다면 이상 징후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양이의 호흡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호흡수, 정상 범위는 얼마일까?
2. 고양이 호흡수가 빨라졌다면?
3. 고양이 호흡수가 느려졌다면?
4. 고양이 호흡수 체크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 고양이 호흡수, 몇 회가 정상일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체크 방법과 주의사항


     

    1. 고양이 호흡수, 정상 범위는 얼마일까?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있어 호흡수는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성묘 기준으로 안정 시 분당 20~30회 정도가 정상 범위이며, 이보다 너무 적거나 많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일 쉽게 판단하는 기준은 고양이가 편안하게 누워있을 때 가슴이 오르내리는 횟수를 1분간 세어보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잘 숨기는 동물이기 때문에 호흡 패턴의 변화는 건강 이상을 알아차릴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2. 고양이 호흡수가 빨라졌다면?

     

     

    고양이 호흡수가 40회 이상으로 빠르게 느껴진다면 심장질환이나 호흡기계 질환, 고열, 통증,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부전이나 폐수종 같은 심각한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보호자가 호흡수 변화를 통해 이상 신호를 캐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더운 여름철이나 운동 후 일시적으로 호흡이 빨라질 수는 있지만 안정된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빠른 호흡이 관찰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양이 호흡수가 느려졌다면?

     

     

    반대로 호흡수가 15회 이하로 줄어들고 무기력하거나 의식이 흐릿한 경우라면 저체온증이나 중추 신경계 이상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는 중이라 호흡수가 느려진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호흡의 깊이나 리듬, 피부색 등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한 색을 띠고 있다면 산소 부족 신호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4. 고양이 호흡수 체크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 호흡수는 평소에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시점은 고양이가 잠들었거나 조용히 쉴 때이며 1분 동안 가슴의 움직임을 세거나 15초간 측정 후 4를 곱하셔도 됩니다.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하면 시간을 쉽게 측정할 수 있는데요. 기록을 남겨두면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겼을 때 수의사에게 전달하기도 쉽습니다.

     

    이처럼 고양이 호흡수는 단순한 수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속에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미리 참고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