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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세계

강아지 꼬리로 알아보는 기분 상태

by 안경쓴토깽이 2023. 7. 3.

강아지 꼬리로 우리 아이들의 감정과 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꼬리의 모양부터 자세, 흔들림 등 여러 가지 신호로 현재 기분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꼬리에 담긴 '숨겨진 언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꼬리 역할
2. 강아지 꼬리 위치 의미
3. 강아지 꼬리 흔들 때 방향에 따른 의미

     


     

    #. 강아지 꼬리로 알아보는 기분 상태

     


     

    1. 강아지 꼬리 역할은 무엇일까요?

     

    강아지 꼬리 언어를 알아보기 전, 먼저 꼬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온 조절 

    강아지는 춥다고 느껴질 때 꼬리로 몸과 얼굴을 감싸게 됩니다. 강아지가 몸을 웅크린 상태에서 꼬리로 몸을 감싸고 있다면 춥다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실내 온도를 높여주거나 따뜻한 이불과 옷 등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2) 몸의 균형 맞추기

    강아지는 꼬리로 몸의 균형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달리다가 갑작스럽게 방향을 튼다면 몸통의 앞 부분만 방향이 틀어지면서 균형이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이때 꼬리가 몸이 기울어지는 방향과 반대로 꺾이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게 됩니다. 

     

    3) 의사소통 수단 

    강아지는 꼬리로 다양한 기분을 표현하게 됩니다. 꼬리를 흔드는 속도와 위치, 방향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꼬리를 흔든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하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2. 강아지 꼬리 위치 의미는 무엇인가요?

     

    강아지의 꼬리 상태에 달라지는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꼬리를 내렸을 때

    현재 강아지가 꼬리를 내리고 있다면 다양한 심리 상태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꼬리가 부드럽게 내려간 경우 아주 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과 비교하면 아주 편안하게 풀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바닥에 닳을 정도로 내려간 경우라면 강아지가 두려움이나 위협을 느끼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조용히 다가가서 안심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꼬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내려간 경우라면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긴장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아지의 꼬리 위치를 잘 확인하여 적절하게 대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곧게 세우고 있을 때

    현재 강아지가 꼬리를 세우고 있다면 기분이 좋고 행복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놀이를 해주거나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너무 높이 올라간 경우라면 공격적인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꼬리를 좌우로 흔들고 있는 경우에는 강아지가 흥분하거나 긴장한 상태일 수 있어 안정감을 주어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리 사이로 꼬리를 넣고 있을 때

    현재 강아지가 다리 사이로 꼬리를 넣고 있다면 두려움이나 위협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을 나타내는 것인데요. 이때는 조용히 다가가서 안심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책을 하는 도중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 때 보호자 뒤로 숨거나 꼬리가 다리 사이로 말리는 경우라면 복종, 순종 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강아지 꼬리 흔들 때 의미는 무엇인가요?

     

    강아지를 만나면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이것이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왼쪽으로 꼬리를 흔드는 경우

    이때는 주로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낀다고 보시면 됩니다.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면 뇌의 우반신이 활성화 되는데 우반신은 감정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강아지가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 경우 불안, 두려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드는 경우 

    이때는 주로 기분이 좋고 행복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들면 뇌의 좌반신이 활성화되는데 좌반신은 움직임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강아지가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들 경우 기쁨이나 행복, 흥분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꼬리를 흔드는 속도나 폭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꼬리를 너무 빠르게 흔든다면 흥분된 상태로 폭을 좁게 흔들고 있다면 경계를 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기뻐서 흔드는 경우 엉덩이까지 같이 흔들게 되므로 이점을 같이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이후 흔드는 속도가 느려졌다면 안정된 상태로 볼 수 있으며 폭을 넓게 흔드는 경우 긍정적인 감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언어를 표시하게 되는 강아지 꼬리 언어, 미리 확인하신 뒤 행복한 반려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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