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이의 세계

고양이 빗질,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털 엉킴 방지와 피부 건강까지 챙기는 팁

안경쓴토깽이 2025. 4. 18. 11:05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잘하지만 보호자도 빗질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장모종 고양이는 빗질이 꼭 필요한데요. 빗질을 통해 고양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이러한 빗질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도 빗질, 꼭 해야 하는 이유
2. 고양이 빗질, 얼마나 자주 해줘야 할까요?
3. 고양이에게 맞는 빗, 따로 있습니다. 
4. 빗질이 주는 또 다른 효과


    #. 고양이 빗질,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털 엉킴 방지와 피부 건강까지 챙기는 팁


     

    1. 고양이도 빗질, 꼭 해야 하는 이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잘하는 동물이지만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도 많습니다. 특히 장모종 고양이는 털이 길고 풍성하기 때문에 스스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는데요. 빗질은 고양이의 털 엉킴을 예방하고 죽은 털을 제거해 주는 중요한 관리법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빗질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털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나 외부 기생충을 조기에 확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고양이 빗질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건강 관리의 일환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2. 고양이 빗질, 얼마나 자주 해줘야 할까요?

     

     

    고양이의 털 길이와 성격에 따라 빗질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모종 고양이는 주 1~2회, 장모종은 하루 1회 이상 빗질해 주는 것이 이상적인데요. 고양이가 빗질에 익숙하지 않다면 하루에 몇 분씩 짧게 시작하여 점차 시간을 늘리도록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오래 붙잡아두면 빗질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고양이에게 맞는 빗, 따로 있습니다. 

     

     

    고양이의 털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빗도 달라져야 합니다. 장모종이라면 핀브러시나 슬리커 브러시처럼 털을 깊숙이 빗을 수 있는 도구가 적합한데요. 단모종이라면 고무 브러시나 빗살이 짧은 빗이 효과적입니다. 또 빗질 후에는 꼭 빗에 남은 털을 제거하여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고 고양이가 긁히거나 상처 입지 않도록 빗 상태를 점검하도록 합니다. 


     

    4. 빗질이 주는 또 다른 효과

     

     

    고양이에게 빗질은 단순한 청결 활동을 넘어 보호자와의 교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믿는 대상에게만 몸을 맡기기 때문에 빗질을 통해 신뢰감을 쌓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빗질을 즐긴다면 보호자와의 관계가 긍정적이라는 신호입니다.

     

    매일 몇 분씩 조용한 분위기에서 빗질 시간을 갖는다면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시어 슬기로운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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